Q. 태양광이 유독물질이 많아서 환경과 건강에 해롭다는데요?
일각에서는 태양광에 들어있는 유독물질이 환경에 유출되어 건강에 피해가 간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보급되는 태양광 모듈에는 크롬, 카드뮴 등의 유독 물질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일반 전기제품과 같이 셀과 전선 연결을 위해 소량의 납이 사용되지만 이것도 회수하여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또, 태양광을 청소할 때는 세제나 화학약품 없이 빗물로 자연 세척하기 때문에 오염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Q. 태양광 폐기물 처리가 곤란하다는데 사실인가요?
태양광 패널은 내구성이 뛰어나 25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태양광 패널 성분의 대부분은 독성이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90~95%이상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독일의 경우 2016기준 폐모듈 발생량의 약 71%를 재사용하고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에 충북에 태양광 재활용센터를 설립하여 태양광 폐패널 90%이상이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되고 있습니다.
Q. 태양광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오나요?
태양광 발전소와 전자파 세기는 정부 안전기준의 1% 수준으로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가전기기의 전자파 세기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전자파 자기장 강도는 0.07mG 수준입니다. 헤어드라이어는 37.0m, TV는 0.1mG, 노트북 PC는 0.08mG 수준입니다.
Q. 2020년 장마 산사태가 전부 태양광 발전 시설 때문이라고요?
2020년 6월 24일,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 이후 8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산사태가 모두 1179건 발생했고, 이 중 12건이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산림청, 2020)
이는 이번 여름 산사태 발생 건수의 약 1% 수준입니다. 또, 전국에 설치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1만 2721곳과 대비하면 태양광 시설에서의 산사태 발생 비율은 0.1%도 되지 않습니다.
Q. 그렇다면 2020년 산사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후위기로 인해 길어진 장마와 국지성 호우 때문입니다. 2020 장마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750mm로, 2013년 최장 장마(49일)때의 평균 강수량 406.5mm보다 두 배정도 많아 전국 어디에서나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은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극지방의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Q. 주차장의 태양광 발전소는 빛 반사, 화재 때문에 위험하다는데요?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하는 빛 반사율은 일반 유리창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빛 반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화재는 태양광 패널이 아닌 ESS장치에서 발생될 가능성이 있지만, 천안시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는 ESS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의 위험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